(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오윤아가 재혼 및 연애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하며 연애와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꺼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오윤아 씨가 국내외 연하남에게 인기폭발이다"며 "16살 연하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더라. 16살 연하면 갓 대학 졸업했다"고 진위 여부를 물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와. 16살 박수쳐야 된다"고 박수 갈채를 보냈고, 오윤아는 "저를 당연히 모르고 (그 분이) 유학을 갔다 오셔서 학창 시절 때 한국에 없으셨다"며 "저를 봤는데 본인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말을 시켰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윤아는 "몇살이냐고 물어보길래 내 나이를 말했더니 놀라더라"며 오윤아를 젋게 본 연하남이 나이를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연하남에 나이를 물어봤다는 오윤아는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라고 하니까 너무 놀라더라"고 비화를 밝혔다. 신동엽은 "그래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냐"고 농담을 건넸고, 오윤아는 "아니다. 바로 일어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 후 누군가를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오윤아는 "있다"고 대답하더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저 같은 경우에는 만남이 길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며 "그럴 때 많이 생각이 많아진다. 남자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확대해석해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재혼에 대해서 오윤아는 "(재혼) 생각이 없지 않은데 아이가 있어서 어렵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