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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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20살 연하' 이태곤과 ♥뽀뽀→목욕 언급 "잘해봐야겠다 생각"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12.16 09: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보연이 20세 연하 배우 이태곤과의 멜로 연기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보연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떠났다.

김보연은 2021년 방송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출연 당시 20살 차이의 배우 이태곤을 짝사랑하는 새엄마 연기로 화제된 바 있다. 

허영만은 "이태곤과 촬영하면서 미안했던 일이 있었냐"며 운을 뗐고, 김보연은 "늙은 게, 자꾸 자기 좋다고 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극 중 아들을 짝사랑했었다고 설명한 김보연은 "노력을 좀 많이 했다. 아들 사랑을 밉게 안 보이려고. 저 여자가 살아온 과정이 '저럴수도 있겠다'고 고민을 많이 했다. 눈빛 하나 행동 하나 신경을 좀 많이 썼던 거 같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허영만은 "목욕도 같이 했냐"며 파격 신에 대해 언급했고, 김보연은 놀라며 "목욕 같이 안하고, 몸 담그고 있는데 아들이 들어온다"고 정정했다. 

당시 이태곤은 목욕 중인 김보연에게 "어렸을 때 나 목욕 시켜주던 것 생각나냐. 조금 창피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부드러운 누나 손길"이라며 욕조에 손을 담그는 등 아찔한 연출을 했다. 

20살 차이를 넘나드는 아찔한 남녀 연기에 허영만은 "짜릿짜릿하네"라며 감탄했고, 김보연은 "내 생에 언제 그런 역할을 맡아보겠나"라며 당시 느낀 욕심을 밝혔다. 



김보연은 '그런 거 모르고 연기 한 거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아니다. 알고 들어갔다. 그래서 이거 잘해봐야겠다 싶더라"며 당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보연은 이태곤에게 영상편지를 썼다.

김보연은 "이태곤. 오랜만이다. 요즘은 전화도 없네"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백반기행' 나오게 됐는데 정말 편안하고 좋다. 근데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술술 나와서 곤란할 때도 있다"며 대신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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