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尹 탄핵안 가결에 '다시 만난 세계'의 한 구절을 불렀다.
14일 서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서현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을 찍어 올리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의 가사 한 구절을 덧붙이며 탄핵안 가결에 목소리를 냈다.
한강의 작품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국가폭력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촛불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졌다. 그 곡의 당사자인 서현은 직접 그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SNS를 통해라도 구절을 올리며 의미 있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1차 국회 투표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던 바 있다. 14일 국회에서는 2차 재표결이 진행되었고, 300명 중 203명이 찬성하며 가결됐다.
사진=서현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