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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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오황제,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24.12.13 06:44

충남도청 오황제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충남도청 오황제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는 12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오황제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했다. 총 311점을 획득해 MVP를 수상했다. SK호크스 레프트백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레프트백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라이트백 정수영(190점)이 뒤를 이었다.

1라운드 MVP를 수상한 오황제는 "우리 팀원들이 다 같이 함께해줘 1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리그를 준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이 함께 움직여 준 덕에 기회가 생겼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느낀 짜릿한 그 맛을 리그에서도 빨리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호크스 하태현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캐논슈터로 선정됐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 하태현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캐논슈터로 선정됐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1라운드 캐논슈터'로는 SK호크스 하태현이 선정됐다.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하태현은 지난 11월 2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02초에 106.69km/h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남시청 박광순이 104.9km/h, 상무 피닉스 이병주가 104.62km/h, 충남도청 최현근이 104.39km/h, SK호크스 주앙이 101.8km/h, 두산 김진호가 100km/h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1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원)'에는 두산이 뽑혔다. 두산은 1라운드 5전 전승을 달성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별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결정한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올 시즌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뽑는다.

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flex 베스트팀상을 수상했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두산 강전구가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flex 베스트팀상을 수상했다.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과 두산 강전구가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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