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족집게 기상학자'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가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넘버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해동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동 교수는 일상에서도 예측이 맞는 일이 많은지 묻자 "제가 대학원 다닐 때 과외를 많이 했었다. 25개 정도 찝어주면 그중 23개 정도는 거의 그대로 나왔다"라며 전했다.
김해동 교수는 "제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아내에게 이야기하기를 '한강 작가는 분명히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었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김해동 교수 아내는 "그건 저도 맞혔다. 제가 국문과 출신이라서 그래서 아마 저한테 힌트를 얻어서 맞혔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밝혔다.
또 김해동 교수는 "12월 셋째, 넷째 주 정도가 되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다운 겨울이 올 거다. 그때 찬 공기가 내려오고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해 보고 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