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자식 같은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9일 하리수는 개인 채널에 "내 아들 바비와의 13년 여정. 울 바비와 못 본 지 9개월.. 너무 춥고 외로운 12월이네. 내사랑 바비야 넘 보고싶어.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여러 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영상에는 하리수와 그의 반려견 바비가 함께한 13년 동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리수의 반려견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자아낸다.
한편, 1975년생인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6년 11월 4살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당시 하리수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로 인한 빚 때문이 아니라 바빠지면서 서로에게 소원해진 게 원인이라 밝혔고, 이후 미키정이 다른 여성과 결혼하자 행복하라는 축하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하리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