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여의도로 향하는 근황을 전했다.
7일 고아성은 개인 계정에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스틸로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63빌딩. 사진 속 고아성은 원효대교를 건너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의도에서는 오후 1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진행된 바. 고아성의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소리 내는 2030 여배우들 응원한다", "이전에 영화에서 유관순 역할 맡지 않았나. 응원한다"등 힘을 보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3시간 만에 국회가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새벽 4시꼐 계엄을 해제했다.
국회는 7일 오후 5시 '김건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은 2016년 12월 이후 8년 만이다.
사진= 고아성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