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시누이 수지 씨를 위한 댄스 강습을 열었다.
3일 미나는 개인 SNS 계정에 "필수 남매 몸치 탈출 시키는 가수 미나의 노고"라는 문구와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은 댄스 챌린지 연습을 하는 미나와 류필립, 수지 씨의 모습. 미나의 지시에 두 사람은 열심히 몸을 움직여보지만 어딘가 버거워 보여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분 후 남매는 "이곳은 SM인가 YG인가. 그냥 대충하자"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그러나 미나는 "틀리면 죽는다"라며 연습을 강행했고, 40여 분이 지나자 필립이 첫 낙오자가 됐다. 그러나 수지 씨는 불굴의 의자로 끝까지 미나와 함께 열심히 춤을 추며 남다른 다이어트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8월 류필립, 미나 부부는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나섰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144kg까지 살이 쪘다고 고백한 수지는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144kg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라며 두 사람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후 수지 씨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세 달 만에 무려 36kg을 감량, 곧 두 자릿수 몸무게를 앞두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받았다.
사진=미나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