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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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이승철 왜 전화 안 해!" 수줍은 고백 '눈길'

기사입력 2011.10.07 20:45 / 기사수정 2011.10.07 20:45

방송연예팀 기자



▲김태원 "이승철 왜 전화 안 해"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부활 리더 김태원이 후배 이승철에 그리운 마음을 나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활은 지난 2일 방송된 엠넷 'MIC'에 출연, 그간의 음악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원은 이승철을 언급하며 "당시 많이 질투했다"고 솔직히 밝히며 "나는 염세주의, 폐쇄주의, 히스테리 환자, 콤플렉스 덩어리였다. 해체 후 10년 만에 다시 재회 했을 때는 서로에게 희망이었다. 지난 2002년 낚시터에 있는데 이승철이 전화로 프로포즈를 해 흔쾌히 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활과 이승철은 '네버엔딩 스토리'을 발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이들은 또 다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서재혁은 "단순한 한 가지의 이유가 아닌, 당시 멤버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조심스런 설명을 전했다.
 

또, 김태원은 이승철에게 "왜 전화 안해?"라며 "이승철에게 먼저 전화 왔으면 좋겠다"며 이승철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태원은 "혹시 알겠나. 이승철과 내가 나중에 노인 병동에서 같이 공연하게 될 지. 이승철이 보고 싶다"고 따뜻한 고백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이승철이 출연해 김태원과의 오해가 있었다며 불화설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원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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