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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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싱' 22기 정숙 "변호하던 범죄자와 결혼…잘생겨서" (시방솔비)

기사입력 2024.12.03 16:48 / 기사수정 2024.12.03 16:4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나는 솔로' 22기 이혼 전문 변호사 정숙이 변호하러 간 범죄자와 결혼까지 하게 된 과거를 밝혔다.

지난 달 29일 솔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나는 솔로' 22기 돌돌싱 정숙에게 '이혼'을 물어 봤습니다 l 솔비로운 탐구생활 EP.4'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숙은 과거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한 범죄자를 만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범죄자이긴 했다. 그런데 잘생긴 외모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결혼식은 생략하고 간단한 상견례로 결혼을 마무리 지었다고. 그는 "부모님께 남편의 과거를 숨기고 사업가라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본인의 경력을 살려 이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숙은 "이혼 사건을 맡다 보면 분노와 슬픔에 가득 찬 의뢰인들을 자주 마주한다. 의뢰인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화하려 노력한다"라며 직업 의식을 드러냈다.

이혼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며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핵심적인 목표를 세운 뒤 협의와 증거 수집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숙은 이혼 소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남편이 바람을 피운 뒤 집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애인을 숨겼던 사건을 꼽았다. 그는 "경찰과 함께 집에 들어갔을 때 애인이 세탁기에 숨어있던 걸 발견했다. 이 사건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이혼'의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정숙은 "이혼은 잘못된 관계를 끝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이혼 변호사는 단순히 법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의 심리적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돕는 역할도 한다"라며 변호사의 직업 의식을 강조했다.


한편, 정숙은 10기 상철과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상철과 장거리 연애 중임을 전하며 "매일 영상 통화 하고 자주 만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경력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트라우마가 없어 언제든 좋은 사람과 다시 결혼할 의향이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시방솔비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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