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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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母와 프랑스 여행 중 비상…대사관에 도움 요청 "미쳤나봐"

기사입력 2024.12.03 15:14 / 기사수정 2024.12.03 15:1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프랑스 여행 중 비상사태에 빠졌다. 

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먹방하며 파리 구경까지? 엄마를 위해 준비한 한혜진의 프랑스 특급 버스 레스토랑|프랑스 여행, 베르사유,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혜진과 어머니의 프랑스 여행기가 담겼다. 마지막 날 아침 모녀는 메이크업을 하며 여느 때처럼 나갈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로 간 사이 한혜진은 제작진과 작당모의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화장실에서 나온 어머니에게 "이제 빨리 옷 갈아입고 나가자"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PD는 "저희 이따 공항가지 않냐. 여권 다 챙기셨죠?"라고 물었다. 여권을 찾던 한혜진은 "엄마 여권 어디 갔지? 왜 하나밖에 없지. 어떡하냐"라고 다급하게 말했고, 어머니는 "미쳤나봐. 여권 항상 2개 같이 갖고 다니는데 왜 (잃어버리냐)"라고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PD는 "소매치기 당했나"라면서 걱정했고, 한혜진은 "흘린 것 같다"며 "(어제) 루브르에서 엄마 사진 찍어주다가 흘린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했다.

급기야 한혜진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사관에 전화했다. 대사관 직원과 통화를 마친 한혜진은 "엄마 혼자 여기서 2~3일 더 있어야 한다더라. 어떡하냐"고 했고, 어머니는 이에 "너희 아빠가 우려하던 일이다.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박살을 내지 않나"라면서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한혜진과 제작진의 깜짝 카메라였다. 한혜진은 어머니의 여권을 숨기고 놀라게 할 작전이었던 것.

이내 한혜진은 "여기 있지"라면서 어머니의 여권을 꺼냈고, 어머니는 "XX놈의 기지배가"라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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