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셰프 정지선이 아이라인 없는 얼굴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정지선 셰프의 바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부터 정지선은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쓴 채 은밀하게 숍을 찾았다. 이에 전현무는 "혹시 알아볼까 봐 그러냐, BTS도 안 그런다"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숍에 도착한 정지선은 곧바로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매장 손님들 중 열에 아홉은 저를 보시러 오신다.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꾸민다"며 "유명세만큼 관리하는 게 당연하고, 조금 피곤해도 참고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정지선은 이날 트레이드 마크인 굵은 아이라인을 지운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완벽한 민낯은 아닌, 얇은 아이라인을 미리 그려온 모습이었다.
이에 정지선은 "나는 원래 저렇게 (미리) 아이라인을 그리고 간다"고 설명했다. "남편 앞에서도 아이라인을 안 지우냐"는 질문에 정지선은 "지우는데, 남편도 그리고 나가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뜨거운 인기로 뷰티 쪽 섭외까지 온다는 정지선. 이에 숍 스태프는 "셰프님 이 정도 인기면 아이라인 CF 찍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