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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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대박' 뒤 숨겨진 아픔…스튜디오 공포→악플 심경 (뉴스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2.02 07: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화려한 성공 뒤 아픔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1일 JTBC '뉴스룸'에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APT.'(아파트)' 발매에 이어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과거 '스튜디오 공포'를 겪었다는 로제는 "지금은 스튜디오와 많이 친해졌다. 제가 마음껏 말하고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덜어내질 때까지 지긋지긋하게 스튜디오를 갔던 것 같다"고 극복 과정을 밝혔다.



이날 로제는 수록곡 'number one girl (넘버 원 걸)'이 댓글들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은 곡이라는 비화를 밝혔다. 로제는 "그런 감정도 사실은 외면하고 싶었고 강한 척하고 싶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거(댓글)에 영향이 있구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걸 인정하면서 쓴 곡"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로제는 앞서 지난달 뉴욕타임스(NYT)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도 온라인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괴롭힘이 많이 발생하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흘린 로제는 "나는 아주 긍정적이고, 현명하게 상황을 판단한다"면서도 "실제로 내게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정말 기분이 나빴다. 인터넷에서 그런 일을 보면 충격을 받고, 왜저러는 걸 그냥 내버려둘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고 고백했던 바.



그런가 하면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도 로제는 "스스로를 힘들게 했다. '어떻게 지냈어요' 묻는데 밤새 새벽 5시까지 인터넷 뒤지면서 악플 찾아봤다는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며 "그러다가 징그럽도록 솔직한 노래를 쓰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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