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진구, 이예진 기자) 가수 청하가 트와이스 정연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트와이스 정연의 '감별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감별사'는 트와이스 정연이 MC인 20만 구독자의 유튜브 웹예능으로 스타 게스트가 애장품을 기부하는 토크쇼다. 게스트 20여 명의 애장품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시즌 종료 후 전액 기부된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 청하가 등장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정연은 청하를 소개하며 "연습생을 같은 회사에서 시작을 하고, 지금은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를 했지만 이런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는게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십 몇년전만 해도 연습실 조그마한 보컬 룸에서 마주치거나 그랬는데 신기하다"며 공감했다.
정연은 "저는 그래서 울컥했다. 무대 보면서"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의 꿈이 똑같았지만 방법은 달랐는데 결과는 무대에서 만났지 않냐. 그래서 울컥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청하는 "저는 사실 제가 JYP에서 데뷔를 못할 걸 알고 있던 것 같다"며 "(정연이가) 먼저 데뷔해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아직도 굳건하게"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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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