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손트라' 손태진이 예비신랑 박현호를 향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이하 '손트라')에는 트로트가수 박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은 박현호와 그의 예비신부인 은가은의 열애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랑수업'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나오면 채널 돌린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서로 아껴주면서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다. 이에 박현호는 "부럽죠"라면서 찐친 면모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1992년생, 은가은은 1987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5살이다. 평소 은가은을 '자기야'라고 부른다는 박현호는 "뭐 사달라고 할 때만 누나라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은 씨가 되게 활발하고 이런 성격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더 침착하고 여성스럽다. 차분한 성격"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짐과 동시에 열애를 인정, 내년 4월 결혼 예정이다. 이들은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해 왔다.
사진=MBC 표준FM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