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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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사기 피해' 양치승 "성훈, 변호사 알아봐 줘" 훈훈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11.26 10: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양치승이 부동산 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이와 관련 도움을 준 성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성훈은 절친 양치승 스포츠 트레이너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12년째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는 성훈은 "오늘 아침에도 와서 운동했다"라며, 모범 회원의 위엄을 드러냈다. 

또다른 초대 손님 허경환은 "방송인 양치승을 만든 사람이 아니냐"라며 성훈을 지목했다. 이에 양 트레이너는 "'나혼산'에 나올 때 같이 들어갔다"라며 때아닌 지분 논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최근 출연했던 '흑백요리사'에서 통편집된 사연을 밝히며, 요리 설욕전에 나섰다. 안대를 쓴 채 양치승 관장의 제육 볶음을 맛본 성훈은 "늘 먹던 맛에서 조금 더 신경 쓴 맛"이라며 먹방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수입이 없었을 신인 때였는데 관장님이 비용도 안 받고 운동하게 해줬다"라며 양 관장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어느 순간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악착같이 받는다"라며 티격태격 케미까지 발산했다.

한편, 양치승은 최근 임대업자에게 헬스장 전세 사기를 겪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보증금은 돌려줄 거라고 생각했다. 임대업자 아들도 내가 운동을 가르치면서 직원으로 있어서 생각도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보증금을 준다고 한지 2년이 지났다. 그게 5억 정도 된다"라고 전하며, 성훈이 뒤에서 변호사를 알아봐준 사연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모친상을 당했을 때 삼일장 내내 장례식장을 지켜준 성훈에게 "인간적으로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건네기도. 

이에 성훈은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실 때 형이 많이 힘들어해서 옆에 있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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