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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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이정명작가, "최고의 드림팀! 기대돼"

기사입력 2011.10.05 14: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SBS '뿌리깊은 나무'의 이정명작가가 "최고의 드림팀이 뭉친 덕분에 더욱 기대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10월 5일부터 첫 방송되는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2006년 발간되어 70만부가 판매된 이정명의 동명소설 '뿌리 깊은 나무'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통해 한국 팩션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기도 한 이정명 작가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김영현작가와 박상연작가, 그리고 장태유감독 뿐만 아니라 좋은 연기자분들이 드림팀을 이뤄 제작하는 터라 정말 뭔가 큰 걸 보여주실 것 같다"며 "그래서 더 기대가 크고, 내가 원작자라는 것만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작가는 드라마가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면서 소설과는 달리 드라마에서 비춰졌으면 하는 캐릭터부각이나 극중 대립 부분들을 두 분 작가께서 정말 훌륭하게 각색해 놓으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극중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그는 "한석규씨의 경우 천재군주이자 상처를 지닌 세종임금 캐릭터를 탁월한 내면연기로 잘 보여주실 것 같고, 장혁씨는 시련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채윤의 굳센의지와 생명력을 제대로 표현할 것 같다. 그리고 신세경씨는 영민함과 동시에 비밀스런 소이의 내면도 세심하고 세밀하게 잘 묘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작가는 "특히, 개인적으로도 장태유감독같은 명품감독을 지난 '바람의 화원'에 이어 이번에도 인연을 맺게 되어 무척 고맙다"면서 "이제는 원작자가 아닌 시청자의 한사람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시청하겠다. 제작진과 출연진분들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드시면서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빌겠다"며 격려했다.

201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뿌리깊은 나무’는 김영현작가와 박상연작가, 그리고 장태유감독이 힘을 합쳐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그리고 윤제문, 조진웅,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정명 작가는 현재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한 또 다른 팩션소설을 준비 중에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뿌리깊은 나무 ⓒ SBS 제공]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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