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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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김성령과 남매 같다? '정숙한 세일즈' 보면 母子 납득 가능"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1.19 15:55 / 기사수정 2024.11.19 16:5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어머니로 만난 김성령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배우 연우진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미국에서 살다가 친엄마를 찾기 위해 금제시로 내려온 핸썸 보안관 '김도현' 역을 맡은 연우진은 어머니가 '정숙한 세일즈'의 열혈팬이었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감정 이입을 많이 하셔서 너무 슬퍼하셨다"며 모자 관계로 호흡한 김성령에 대해서는 "실제로 너무 소녀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17살 차이가 나지만, 워낙 동안인 김성령 탓에 일부 시청자들은 '모자'가 아닌 '남매'에 가깝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연우진은 "(김성령이) 20대에 그런 사건을 겪고 나서 사실 시간적으로는 맞지만, 다 큰 입장에서는 어색해할 수 있지만 드라마를 보면 납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성령 선배님의 얼굴만 봐도 몰입이 잘됐고 너무 아름다우시다. 소녀같은 마음을 품고 계시지만 저를 챙겨주는 따뜻함에 있어서는 진짜 어머니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훈훈했던 촬영장을 회상했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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