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려는 이유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토트넘과 손흥민 측이 연봉 등 현실적인 조건 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이런 부분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려면 당연하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 구단 고위층이 자신들의 생각 및 결정을 손흥민 측에 전달했을 것이고, 계약 기간이 늘어난 만큼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새로운 대화가 시작될 거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2026년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손흥민의 계약 이슈는 지난 4일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단독 보도로 시작됐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선수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단독 보도를 냈다.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 조건에 포함된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다는 것이었다. 토트넘의 결정으로 인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종료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던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26시즌까지로 늘어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포함한 다수의 매체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기로 결정한 뒤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며 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이유가 다음 시즌 자신들의 플랜에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도 토트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측은 선택권이 없다. 해당 옵션을 발동할지 결정하는 건 선수가 아니라 구단이다. 물론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데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은 없지만, 이번 연장 옵션 발동은 전적으로 토트넘의 결정 아래 이뤄졌다는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옵션 활성화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었다.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늘어나면서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뛰게 됐다. 그간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 통산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 9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손흥민이 2025-26시즌까지 토트넘에 잔류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이제 시선은 손흥민의 계약이 종료되는 2025-26시즌 이후로 향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5-26시즌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결정하기 전의 이번 시즌과 같은 상태로 돌아간다. 시즌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토트넘이 2026년 이후에도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그동안 쌓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이상 재계약을 맺더라도 전혀 손해를 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이 토트넘 선수단, 나아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게 킹의 생각이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반대로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손흥민의 주급이 팀 내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19만 파운드(약 3억 3500만원)라는 점을 짚으면서 "토트넘은 시즌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도박을 걸고 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더 어린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사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선수 커리어 내내 건강한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이미 6경기에 결장했다"면서 "손흥민이 시즌이 시작되고 불과 3개월 만에 부상 이력이 늘어났음에도 토트넘이 2026년까지 손흥민을 팀에 머물게 한 것이 올바른 결정인지 알 수 없다"며 손흥민을 의심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틀린 말은 없다. 모든 팀은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부상이 잦은 베테랑 선수를 적절한 시기에 내보내고 대체자를 데려오는 것도 하나의 과제다. 손흥민은 그간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 및 부상 여파로 고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헌신하고 충성했던 손흥민의 충성심이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국에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손흥민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시각이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생각하면 다음 재계약은 보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하지만 손흥민은 6경기에 결장하는 와중에도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골 3도움을 올리면서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윌송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 토트넘이 기대하는 유망주들이 손흥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이 선수들의 잠재력이 갑자기 터질 거라는 기대도 적다. 토트넘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손흥민을 데리고 있어야 할 이유다.
손흥민의 충성심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2018년 장기 재계약과 2021년 또 한번의 재계약은 손흥민의 충성심을 보여준 대표적인 일이었다. 또한 손흥민은 그동안 꾸준하게 토트넘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드러낸 '로열티(loyalty)'가 높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당장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도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해 팀의 레전드로 남는 것이 꿈이라며 토트넘 외에는 다른 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걸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듯 발언했다. 손흥민의 충성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