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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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1호' 김미령 "月 매출 1억 5천만원 ↑"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11.18 22: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이 월매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 특집으로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 됐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셰프' 정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이모카세 1호'는 "여기서 이름을 처음 이야기한다. 이름은 김미령"이라고 말하면서 모두가 궁금해했던 나이까지 공개했다. 김미령은 "한복을 입어서 나이가 많은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김숙 씨와 동갑인 75년생"이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은 스페셜 게스트로 나온 정지선 셰프와 대결 구도를 만들면서 "두 분이 1대1로 붙은 적은 없지 않느냐. 만약에 붙었으면 어땠을 것 같으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미령은 "정지선 셰프가 워낙 유명하지만, 한식으로서는 저도 자신있다"고 했고, 정지선 역시 "언니로서는 좋은데, 셰프로서는 제가 조금 더"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도 김미령은 "TOP8 중에 여자 셰프는 단 둘이었다. 그래서 (정지선이) 저를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김미령의 남편도 공개됐다. 남편은 "이모카세 1호 님 옆에서 보좌하는 이태호라고 한다. 일을 같이 하고 있지만 여왕님을 모시는 그런 자세로 하고 있다. 항상 여왕의 양팔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미령은 "남편은 저의 양팔로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부족하고 답답할 때가 많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다소곳 한(?) 남편의 모습을 본 김구라는 "남편 분이 칭찬에 목말라 보인다. 울상이다. 저러다 갑자기 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경동 시장에 위치한 김미령의 가게 모습이 보였고, 김미령은 "새벽 6시 전에 시장으로 출근한다"고 말했다. 


김미령은 "친청 엄마의 가게를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8명정도 앉을 수 있는 ㄱ자 가판에서 시작했고, 남편과 결혼 후 ㄷ자 가판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가판 뒷쪽 방앗간을 인수해서 지금의 공간이 됐다. 그 가게에서 아이도 낳고 잘 살았다. 평소에 400그릇 정도 팔았었는데, 요즘엔 두배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막을 통해 하루에 1000그릇 정도 팔린다고 설명을 했고, 국수 한 그릇에 8000원으로 하루 매출이 약 800만원, 월 수익은 1억 5천만원 정도라고 표시됐다. 이에 김미령은 "매출이 그렇다는 거다. 순수익은 그것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령은 "힘은 드는데 즐겁고 재밌다. 장사가 잘되면 재밌지 않나. '흑백 요리사' 덕분에 경동시장 자체도 들썩인다.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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