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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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잃지 않았으면 해"…태연, 서툴지만 애틋한 '레터 투 마이셀프'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11.18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태연의 '나'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태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Letter To Myself)'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신보는 태연이자 스스로 긍정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나'를 비롯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선율적인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점차 고조되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 태연의 보컬 변화, 풍성해지는 트랙이 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I wrote a letter to myself / 서툴게도 써내리는 맘속 / 더 깊이 눌러왔던 말 / 다 쏟아낸 순간 / 선명해 Voices in my head" 

"I wrote a letter to myself / 서툴게도 써내리는 맘속 / 더 깊이 눌러왔던 말 / 그 어떤 말보다 / 널 잃지 않았으면 해" 

자기 자신을 아프게 했던 과거의 '나'를 향해 보내는 편지, 그 솔직하고 진솔한 메시지가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단단한 위로를 느끼게 만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팝 장르의 곡 '핫 메스(Hot Mess)', 다정하고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인 '블루 아이즈(Blue Eyes)', 섬세하고 잔잔한 감성의 알앤비 장르의 '스트레인저스(Strangers)', 그루비하면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러(Blur)', 호소력 짙은 보컬 매력의 '디재스터(Disaster)' 등 다양한 장르의 여섯 트랙이 담겨 태연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느끼게 만든다. 




한편 태연의 신보 '레터 투 마이셀프' 전곡 음원은 오늘(1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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