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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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펼친 양키스, 에인절스 대파

기사입력 2007.07.09 20:15 / 기사수정 2007.07.09 20:15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LA 에인절스를 12:0으로 대파하고 후반기 대반전을 예고했다.

양키스는 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쓰이 히데키(사진-MLB.COM), 로빈슨 카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홈런을 포함 장단 12안타를 때려내며 12:0의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42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 자리를 지키며(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동률) 후반기 대도약을 노렸고 에인절스는 53승 35패로 서부지구 2위 시애틀 매리너스(49승 36패)에 두 게임 반 차로 쫓겼다.  

양키스는 1회 말부터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양키스는 곧이어 마쓰이의 우월 스리런이 작렬,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4회 말에도 카노의 우월 스리런,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좌월 스리런이 터져나오며 단숨에 점수는 10:0. 에인절스 선발 산타나를 녹다운 시키며 양키스 선발 왕젠밍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왕젠밍은 6.1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을 따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활화산 같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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