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전 여자친구를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빽가는 연예인인 전 여자친구의 가식적인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익명의 전 여자친구들과 관련된 일화를 수차례 풀었던 빽가에게 김태균은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TV에 나오면 어떤 기분이냐"고 질문했다.
방송용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를 수 있지 않냐는 김태균의 말에 빽가는 "너무 가식적이고 포장을 그렇게 하더라. 고기를 얼마나 먹는데 채식주의라고 하고, 담배를 얼마나 피웠는지 입이 근질거린다"고 시원하게 발언했다.
또한 빽가는 자신은 '회피형'이라고 밝히며 TV 속 전 여자친구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많아 TV도 안 본다고 덧붙였다.
"스케줄로 만나면 너무 불편하다"면서 "아까 말한 것처럼 가식의 껍데기가 정말 끝이 없다"고 털어놓은 빽가는 전 여자친구와 자신의 절친이 결혼한 사례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빽가는 연예인인 전 여자친구가 선글라와 가방 등을 공유 목적으로 하나씩 빌려가기 시작해 심지어는 카메라까지 가져가 결국 돌려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던 바 있다.
빽가는 "내가 달라는 말을 못 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사람이다. 다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도 내 카메라를 들고 다니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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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