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5
게임

하이브IM AAA급 MMORPG 도전작 '아키텍트', '전투+모험' 재미로 韓 유저 사로잡았다 [지스타 2024]

기사입력 2024.11.16 15:4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하이브IM과 함께하면 도전적인 자세로 기존 틀 깨고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 아쿠아트리의 전문성이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더해져 탄생한 AAA급 MMORPG인 '아키텍트'는 화려한 전투,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부산 현장에서 유저들의 시선을 이끌어냈다.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경험해본 '아키텍트'의 강점은 개발사의 도전 의지에서 파생된 자유로운 전투, 모험이다. 아울러 수천년 간 방치된 미지의 지역인 '버려진 땅'으로 향하는 모험가가 되는 스토리는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의 기반이 된다.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의 '아키텍트' 시연 버전에서 '스토리 모드' '탐험 모드' 두 가지 콘텐츠를 제공했다. 먼저 스토리모드의 배경이 되는 월드는 크게 탑의 내부 공간, 버려진 땅으로 나뉘어져 있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 덕분에 '아키텍트'는 고유의 신비롭고 비밀스로운 분위기를 구축했다.

'스토리 모드'에서 유저는 직접 주인공이 돼 '아키텍트'만의 독창적인 내러티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클래스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총 5종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함께 플레이어 스스로 원하는 외형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헤어 형태부터 이마, 광대, 볼살, 턱의 위치와 크기까지 디테일하고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생성을 마치면 아시엔테트 관문을 넘어 버려진 땅에서 거대한 탑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스토리 모드'에서 유저가 중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언리얼 엔진5를 극한으로 활용한 컷신이다. 개발진은 노인의 주름 표현부터 소녀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섬세한 그래픽 연출을 활용해 감정 및 서사를 풍부하게 표현했다.

컷신 뿐만 아니라 유저가 만나게 되는 배경, 몬스터, 플레이어블 캐릭터 또한 기존 MMORPG의 한세대를 넘어서는 수준의 퀄리티와 사실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요소들은 '아키텍트'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점점 더 빠져들게 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키텍트'의 주요 NPC '라다'와 함께 보스 몬스터 '거신병'과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아키텍트'의 전투는 패턴 피하기, 스킬 사용 등 MMORPG의 문법을 제대로 지키면서도 확실한 타격감, 전투 액션을 부여해 유저들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부여했다. '아키텍트'는 논타겟 방식의 공격을 채택했기 때문에 박진감은 더욱 높아졌다.

'탐험 모드'에서는 '아키텍트'의 '심리스 월드' 매력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 관문'은 현장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로도 채택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콘텐츠 ‘비행의 시련’은 '아키텍트'의 특수 이동 중 하나인 비행으로 캐릭터를 조작하여 고리 모양의 원을 통과하는 미니 게임이다. 자유로운 방향 전환과 빛나는 특수 고리를 통과하면 발동되는 대시를 활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것이 목표다. 이 시련을 통해 이용자는 비행이 주는 컨트롤 재미는 물론, 광활하고 아름다운 '아키텍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콘텐츠 ‘도약의 시련’은 퍼즐 게임이다. 이용자는 특수 이동인 점프와 등반을 사용하여 눈앞에 있는 큐브들을 딛고 올라가 목표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 시련 중간에는 ‘한 붓 그리기’를 활용한 퍼즐 요소와 움직이는 큐브들이 등장해 곤경에 빠뜨리며, 이용자는 자신만의 전략을 사용해 '아키텍트' 만의 퍼즐 공략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시련인 ‘도전관문’은 인스턴스 던전에서 펼쳐지는 전투형 콘텐츠로 던전 탐험, 보스 공략 등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로와도 같은 던전을 탐험하며 보스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각 방마다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해 이용자의 진로를 방해한다. 엘리트 몬스터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아트라하시스의 축복’을 통한 다양한 버프를 활용해 조금씩 성장하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보스 방에 도달하면 거대한 ‘대왕 박쥐’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으며, 패턴을 파훼하여 공략해야 클리어할 수 있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