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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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김태원, 신대철 첫인상 "만화 주인공 같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1.10.04 06: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놀러와' 김태원이 신대철의 첫인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놀러와-록의 전설 3대 기타리스트 편'에서는 김태원, 김도균, 신대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김도균을 처음 봤을 때 어땠느냐?"는 MC의 질문에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 만화 주인공같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또한 "당시 기타 하드케이스가 굉장히 비쌌다. 그런데 신대철이 하드케이스를 들고, 가죽재킷을 입고 반짝이는 징을 달고 등장했다"며 "뒷모습이 머리가 길어서 앞모습은 그냥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면으로 마주쳤는데, 마치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보고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그때 그 만남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신대철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원-김도균-신대철 ⓒ MBC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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