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故 송재림의 비보를 접하고 슬픔에 잠겼다.
홍석천은 12일 오후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석천이 생전 송재림과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송재림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홍석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