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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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 동생 파혼시킨 여친의 만행…서장훈 "다른 인격체" 일침 (연참)

기사입력 2024.11.12 15:34 / 기사수정 2024.11.12 15:34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고민남 동생과 그의 여친을 파혼에 이르게 한 여자친구의 만행에 서장훈이 일침을 날린다. 

12일 방송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32살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고민남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살아왔다며, 자신을 대신해 아버지를 챙겨주는 여자친구에게 늘 고마워했다고 전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아버지는 여자친구를 친딸처럼 생각하며, 고가의 선물을 아낌없이 주셨다고. 

고민남은 아버지와 살갑게 지내는 여자친구와 미래를 함께하고 싶었으나 남동생에게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생기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아버지가 동생의 여자친구를 예뻐하자 은근히 질투하던 여자친구는 동생 여자친구의 SNS를 염탐해 사치를 부린다며 뒷담화를 하고, 아버지 생신 때 동생 여자친구가 자신보다 비싼 선물을 했다며 직접 전화해 따지기까지 한다.



스튜디오에 고민남 형제의 여자친구 간 통화 녹음이 공개되자 모두 놀라워한다.

서장훈은 "반사회적 인물 같다. 다른 인격체가 나온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었다. 여기에 주우재는 "저 녹음을 듣고도 계속 만나는 거냐"라고 말한다.

아버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한혜진은 "집안 서열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라며, "막내딸이 아니라 안방마님이 되고 싶었을 것"이라고 여자친구의 본심을 집어낸다. 


주우재는 자신이 만약 고민남일 경우 "경솔하게 행동하는 여자친구를 보는 순간 인생 영역에서 영원히 아웃"이라고 얘기한다.

결국 고민남이 단단히 경고하자 여자친구는 한풀 꺾이는 듯 싶었지만, 몇 달 뒤 남동생은 잡아놓은 결혼식장도 취소하며 파혼당하게 된다.

알고 보니 고민남의 여자친구가 또다시 동생의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결혼을 미루라고 한 것이었다. 괴롭힘을 당해 온 동생의 여자친구가 끝내 이별 통보를 하게 된 상황이었음이 드러난다.

동생 여자친구에 대한 여자친구의 질투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고민남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연애의 참견' 24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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