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자신과 속초 '외옹치바다향기로'의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외옹치바다향기로'를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속초에 가면 '외옹치바다향기로'라는 산책로가 있다. 이름부터 낭만적인데, 우리가 이곳을 볼 수 있게 된지는 얼마 안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원래는 군사보호지역이었는데 2018년에 풀리게 되면서 우리가 그곳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됐다. 산책길은 해변을 따라 나무데크가 이어져 있어서 걸음걸이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공간부터 가는 길마다 색달라지는 산책로가 저랑 닮지 않았냐"라며 자신과 '외옹치바다향기로'와의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이상순은 "예전에 바닷가 같은 곳을 가면 오후 쯤 되면 방송을 한다. '이 지역은 군사지역입니다. 몇시부터 출연을 금합니다'라고 한국말로 하고, 영어로도 안내를 한다. 그거를 들으면서 재밌어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사진=이상순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