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여자친구와 조세호 결혼식 참석...'5월 결혼설' 터졌다 (1박 2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열애 중'인 남창희가 여자친구와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가 조세호 대타 남창희와 충남 논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를 대신해 남창희가 등장하자 "세호 형 결혼식 때 사회를 보지 않았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딘딘은 "창희 형이 사회 보고 자기 자리 돌아가서 있는데 창희 형 옆에 이거 얘기해도 되나? 기사날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남창희의 여자친구를 봤다고 했다.

남창희는 문세윤이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이 기사로 난 적이 있는지 물어보자 "만나고 있는 건 기사가 났다"고 알려줬다.

딘딘은 남창희에게 "결혼 예정이라고 기사가 나지 않았느냐"라고 궁금해 했다.

남창희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 "만약에 좋은 일이 있으면 얘기를 하겠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지금 얘기해"라고 남창희를 몰아갔다. 남창희는 "없는데 어떻게 얘기를 하느냐.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문세윤은 내년 정도에는 결혼을 기대해도 되는지 물었고 남창희는 "기대는 하셔도 좋은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종민은 갑자기 문세윤에게 남창희 결혼식 날짜를 찍어달라고 했다.

앞서 문세윤은 김종민의 연애 사실이 공개된 후 김종민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결혼식 날짜를 말했다가 가짜 뉴스를 대거 만들어낸 바 있다.

딘딘은 남창희에게 "가짜 뉴스가 바로 나올 거다"라고 얘기해줬다.

문세윤은 잠깐 고민하더니 "남창희 결혼식 5월 14일에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세윤은 결혼식 시간과 관련해서는 "저녁을 먹자. 한 6시 반"이라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남창희 결혼식 날짜를 정해준 뒤 아내 김하나를 향해 "5월 15일 생일이죠? 그 전날에 거기서 저녁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대신 남창희가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은 3명씩 팀을 이뤄 퇴근 벌칙을 걸고 대결에 돌입했다.

문세윤, 이준과 한 팀이 된 남창희는 김종민 팀을 상대로 계속 패배하면서 퇴근 벌칙에 가까워지게 됐다.

김종민 팀 딘딘은 "퇴근이 걸린 딘딘, 김종민은 못 막는다"고 말했다.

이준은 남창희가 게임을 잘하고 싶다고 하자 자신도 그래서 연습을 해 봤는데 잘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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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