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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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몬 라미 "母, 걸그룹 데뷔조였다…전국노래자랑 무대 선 경험 有"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11.10 20:22 / 기사수정 2024.11.10 20:2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베이비몬스터 라미가 어머니가 과거 걸그룹 데뷔조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라미, 로라와 배우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장 선거'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반장 선거가 끝난 후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유재석은 라미와 로라에게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을 목표로 했는지 물었다. 이에 라미는 두 살 때 키즈 모델을 했던 과거를 밝히며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입문했음을 밝혔다.

부모 중 어느 쪽의 영향을 받았냐는 하하의 질문에 라미는 "엄마 아빠 둘 다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원래 걸그룹으로 데뷔하실 뻔 했다. 전국노래자랑도 나가셨다"라며 선천적으로 끼를 타고났음을 전했다. 로라는 어머니가 피아니스트 출신이라고.

이를 듣던 김종국은 "알고보니까 우리 엄마도 되게 노셨더라. 명동에서 엄청 놀았다고 했다. 얼마 전에 알았다"라며 어머니의 피를 받았음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도 "우리 아빠도 엄청 까불이셨다"라며 아버지의 성향을 이어받았음을 전했고, '운동돌'로 유명한 김동준 역시 어머니가 육상 선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 신경이 좋기로 유명한 송지효의 어머니도 수영 선수 출신이라고.

양세찬 역시 "외할아버지 꿈이 개그맨이셨다고 하더라. 등장하면 다 웃었다고"라며 유전의 힘을 전했다. 한창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조용한 지예은을 발견한 하하가 "왜 동준이 옆에서 한 마디도 못하냐"라며 일침을 놓자 유재석 역시 "동준이랑 예은이는 될 수가 없어"라며 거들었다.

이에 지예은은 이유를 물으며 "제가 진짜 진국이지 않냐"라며 본인의 성격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반장 선거의 기준은 '얼굴은 못생겼지만 마음이 착한 사람'.

지예은은 유재석에 투표하며 이상형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얼굴 안 보거든요. 저랑 MBTI도 똑같다. 그래서 유재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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