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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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킹즈' 주비트레인, 공개 프러포즈 "내년 초 결혼"

기사입력 2011.10.02 18: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멤버 주비트레인이 9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비킴 전국 투어 공연에서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는 3000여 명의 팬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주비트레인은 "어려울 때 빌려준 30만 원,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무대 위로 올라온 주비트레인의 여자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네"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비트레인은 몰래 준비한 반지를 즉석에서 여자친구의 손가락에 끼웠고, 바비킴은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며 이들의 사랑을 축복했다.

주비트레인은 "오늘 9년 동안 한 번도 공연장에 안 부른 여자친구를 공연장으로 불렀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예비 신부 모르게 진행됐음을 밝혔다.

부가킹즈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주비트레인의 여자 친구는 현재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부가킹즈는 자신들의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부가킹즈 ⓒ 부가킹즈 홈페이지]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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