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지애가 영화 '4분 44초'(감독 박종균)로 반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편당 4분 44초로,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낵 호러 영화 '4분 44초'가 개봉 5일만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침체된 극장의 새로운 활로로 떠오르고 있다.
'4분 44초'는 신선한 포맷, 4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 4친자 이벤트 등 '스낵 무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스낵 호러 무비로, 유지애는 204호에 거주하고 있는 세은 역을 맡아 실감 나는 공포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양일간 열린 '4분 44초' 무대인사에 참석한 유지애는 극장에 모인 관객들과 한 명 한 명 마주하고 인사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4분 44초'를 위해 모인 관객들을 향해 "저희가 재밌게 촬영한 만큼 관객 분들께서도 미스터리한 공포를 느끼며 몰입해서 봐주셨으면 한다. 저희 영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유지애는 영화 '바람개비'와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 이어, 숏폼 드라마 '실전 연애학개론'과 '태주 동생 태희'까지 매 작품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사랑 받으며 배우로서 탄탄하게 커리어를 다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신곡 음원을 발매하며 러블리즈 완전체 활동까지 이어가면서 배우와 뮤지션을 넘나들며 경계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분 44초'는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2주 차 무대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케이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