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장가현이 이혼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6일 MBN '특종세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배우 장가현, 드라마보다 더 기구한 삶'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앞서 장가현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국민 악녀로 활약해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2000년에 015B 객원 보컬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조성민과 결혼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20년 만에 두 사람의 관계는 파경을 맞게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가현은 "정말 이혼하기 싫었다. 안 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는 이혼 후 스트레스로 병원까지 다니고 있는 근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어지럽고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갔다.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주시더라"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장가현은 가슴 아픈 가정사를 친언니와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정말 미웠다. 너무너무 미웠다. 엄마는 날 버린 사람,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며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았음을 털어놓았다.
부모의 사랑 대신 당한 방치에 온갖 정이 다 떨어진 장가현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화라는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가현의 눈물 어린 사연은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