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썸을 타고 있다고 고백한 지상렬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최양락의 괜찮아유' 유튜브 채널에는 '동엽이는 맘마밀먹는거죠 형님'이라는 제목의 '괜찮아유' 12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상렬은 과거 '놀러와'에서의 화장실 에피소드와 관련해 "화장실 얘기는 내가 얘기한 게 다른 게 아니고 예전같지 않아서 55세 마일리지 차니까. 형님 앞에서 드릴 말씀은 아닌데 오늘도 기저귀 차고 왔다. 언제 쌀지 몰라"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그런 얘기 하면 너눈 진짜 희망이 없어진다"고 반응했고, 권재관도 "장가도 가고 그래야죠"라고 거들었다.
최양락이 "포기한 거냐"고 묻자 지상렬은 "저는 기브업은 아닌데, 누가 저를 좋아하겠어요 형님"이라고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권재관이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하자 "네가 뭔데 평가를 하냐"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그렇지만 지상렬은 최근 썸을 탄 여성이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지상렬이 지금까지 썸을 탄 여성만 100명이 넘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배우 오현경과 썸을 타기도 했다고 덧붙였는데, 지상렬은 이에 대해 ""오현경 씨가 지상렬이 어떻냐는 질문에 '사람 괜찮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술자리에서 '만약 우리가 잘되면 '동상이몽'도 출연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슈돌'도 나가고"라고 언급했다.
또한 "얼마 전에 오현경 씨한테 뜬금없이 전화도 왔다. 이태원에서 한 잔 하고 있는데 올 수 있냐고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탁재훈은 이에 대해 "깔깔이가 필요했던 거다. 왜냐면 되게 진지한 친구라서"라고 정리하면서 지상렬의 환상을 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양락의 괜찮아유' 유튜브 캡처,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