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전용기를 타고 제주 여행을 떠났다.
신수지는 6일 자신의 계정에 "살면서 참 감사한 분들께 은혜 갚을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수지는 전용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누군가의 생일 케이크와 샴페인 잔 등이 세팅되어 있는 사진도 공개, 럭셔리한 파티를 즐기며 비행을 즐긴 것을 짐작케 했다. 민소매를 입은 그는 날씨와는 다른 '핫'한 패션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다짐을 적은 글에 그의 지인들은 지금도 잘 살고 있다는 응원 글로 훈훈함을 전했다. 또 한 누리꾼이 전용기도 있냐며 놀라자, 신수지는 "저는 첨이자 마지막으로 타보았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출전하며 여자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볼링선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노는 언니2', '피지컬: 100 시즌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신수지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