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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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S대 의대 후배 ♥홍혜걸=노력형, 나는 천재"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11.06 23: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져 의사 여에스더, 평론가 이동진, 뮤지컬배우 김소현, 게이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에스더는 '똑똑핑' 특집과 자신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하면서 "남편(홍혜걸)이 재수없다고 공부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남편은 노력형"이라면서 자신은 천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 여에스더는 "저는 팩트만 얘기한다. 남편은 도시락 두 개 싸가지고 다니면서 밤낮으로 공부했다. 저는 죄송하지만 타고났다. 아이큐는 안 좋은날 했더니 143이 나오더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제가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많이 누워지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 줄 몰랐는데, 중학교 때는 등수가 나오더라. 그래서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몸이 약하니까 평소에 공부를 많이 못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시험을 앞두고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 고등학교 때는 5일 공부를 하면 전교 1등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다들 저한테 공부 비법을 물어보는데, 저는 사진을 찍은 것처럼 머릿속에 남아있다. 그렇다고 그게 오래 가는 건 아니고, 시험 기간동안 유지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가 고2 겨울 방학 때 서울대 의대를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공부 한 달 반정도 열심히 했다. 그랬더니 모의고사 대구 1등, 여자 전국 수석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친구들의 질투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그렇지 않았다. 저는 착했다. 그리고 친구들이 아프거나 어려운 아이들을 돌봐줬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어필을 했다"고 틈새 자랑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대 의대에 갔더니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여에스더는 "중고등학교 때는 5일만 공부해도 1등을 했는데, 의대는 완전 드라더라. 공부를 해야할 양도 너무 많았다. 체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상위 20%였다"고 전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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