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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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윤진 "밤일 종사 루머에 충격…子, 1년 만에 온라인 만남" (이제혼자다)[종합]

기사입력 2024.11.06 10: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루머로 인해 겪었던 고통을 호소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1년 차 이윤진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발리에서 거주 중인 이윤진은 서울에 온 뒤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악성 루머로 인한 고충을 얘기했다.

이윤진은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셨지만 가짜 뉴스나 악성 루머들이 온라인 상에 많이 배포가 돼서, 혹시나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보시면 상처를 받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자료화면을 통해 이윤진이 '밤일'에 종사 중이라는 내용과, 외국인 남성과 연애 중이라는 악성 루머들이 공개됐다.



이윤진은 "사진 속 외국인 남성분은 다른 나라 관광청장님이시다. 그 분과 일하는 것도 민망해지고 죄송스러워지더라. 사진은 호텔 홍보용으로 찍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기사를 본 변호사는 "'밤일'이라는 단어가 함의하는 뜻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명예 훼손에 해당이 되는 사항이다. 그런데 피고소인이 특정이 안된다. 개인 정보를 기입하지 않는 사이트에서 적힌 글이다"라고 전했다.

또 외국인 남성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는 "이 경우에는 틀린 말이 없다.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있어서 고소가 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윤진은 "이혼 소송 중인데 이런 루머는 타격이 있는 것 아닌가. 현재 양육권 분쟁 중이기도 하다"라고 본인의 상황을 얘기했고, 변호사는 "이런 상황에 있어서는 열애설에 대해 명예 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혼 소송 중인 현재 딸은 이윤진이, 아들은 이범수가 양육 중인 상황이다.

이윤진은 "합의 조정이 안 돼서 소송 중이고, 재산분할보다 양육이 먼저 진행 중이다. 양육도 제가 지금 해외에 있고,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지만 둘째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면접 교섭을 하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이윤진은 "지금까지 두 번 정도 봤다. 첫 번째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못 봤고, 두 번째에는 기대를 안 했는데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지난주에 봤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과 30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 거의 1년 만에 본 것이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많이 컸더라. 누나와는 자주 소통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저도 지지난주에 한국에 올 일이 있어서 그동안 주고 싶었던 선물을 몰래 집 앞에 두고 왔다"며 울컥했다.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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