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청춘의 결핍의 면면을 담은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 정규 2집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이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청춘이기에 마주하는 복합적인 결핍의 이야기부터 매 순간 선택에 따른 결핍의 충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청춘이라서 겪게 되는 본질적인 결핍, 그에 반응하는 선택, 이에 대한 청춘의 마음가짐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는 '내 우주는 내가 선택하고 그 우주는 너여야만 한다'라는 선명한 메시지가 특징인 곡. 셔플 스타일의 비트와 힘이 느껴지지만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청춘의 찬란함과 아픔을 다채롭게 표현한 이펙스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훈훈한 비주얼 이면 저마다 고민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펙스, 청춘의 얼굴들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음원 발매 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아민은 이번 신곡 '유니버스' 뮤직비디오와 관련 "도시를 떠나 야외 촬영이 많았는데, 새벽 시간에 밤하늘의 별이 너무 예쁘더라. 멤버들끼리 쉬는 시간에 하늘을 보며 '예쁘다' '멋있다'고 나눴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제프는 "지하철역에서 촬영할 때 지나가는 분들이 '연예인이다'라면서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 조금 부끄럽고 두근두근거렸는데, '내가 이 맛에 음악을 하지 않나' 싶었다"며 웃었다.
한편 이펙스 2집 정규 앨범에는 '유니버스' 외에도 선공개곡이자 달달한 러브송 '마이걸(My Girl)', 1997년도에 살고 있는 그녀를 향한 '낭만소녀(1997)', 지금 청춘에게 필요한 결핍을 전하는 '잇 이즈 왓 잇 이즈(It is what it is)', 찰나의 순간을 펑키하게 표현한 '아토초(Attosecond)', 평범한 일상 속 기적을 노래하는 '경이로운 일상(Wonderful)', 청춘의 상실에 대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Closer)', 외로움도 반갑게 받아들이면 된다는 메시지의 '로너(Loner)' 등 8트랙이 담겼다.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C9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