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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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력강화' 새 공격수 슈벤크 영입

기사입력 2007.06.29 19:31 / 기사수정 2007.06.29 19:3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공격수 프론티니와 수비수 마우리시오를 내보내고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슈벤크(영문:Cleber Schwenck)를 영입하였다.

슈벤크는 1998년 데뷔, 2005년까지 브리질 명문 클럽인 크루지우 등에서 활약했다. 2005년에는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38경기에 출전 13골을 기록해 아시아 무대에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 후 2006년 브라질리그 플루미넨세 로 복귀한 슈벤크는 브라질 1부리그에서 시즌 14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으며, 올 시즌 전반기에는 이스라엘리그 베이탈 예루살렘에서 약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1979년생인 슈벤크는 180Cm, 76Kg의 체격으로 공격수로는 크지 않은 체구지만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헤딩력이 우수하여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헤딩골을 기록했다.

특히 반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골 결정력이 탁월하며, 프리킥 능력도 뛰어나 후반기 포항의 공격력을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슈벤크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은 파리아스 감독의 고충을 덜어낼 수 있을지 그 활약상이 주목된다.

한편, 포항은 7월 1일까지 휴가를 보낸 후 2일부터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후반기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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