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1 00:02 / 기사수정 2011.10.01 00:03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이 TOP11 체제로 출발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첫 생방송에서는 경연에 앞서 가진 TOP9 멤버들의 예비 경연과 함께, 예리밴드 이탈로 인한 밴드 1팀을 추가 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후보에 오른 밴드 '헤이즈'와 '버스커 버스커'는 슈퍼스타K3 마지막 TOP10 자리를 놓고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헤이즈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힘겹게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각오를 밝혔다.
버스커 버스커는 "이런 기호가 과연 인생에 몇 번이나 있겠느냐"며 "슈퍼스타K는 그 모든 것을 가진 기회"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헤이즈 알케미스트의 'Dance With Rock'를, 버스커버스커는 자작곡 '어려운 여자'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헤이즈 만의 색깔이 있다"며 "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신과 이승철은 버스커 버스커의 소질과 팀워크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승철은 "자작곡이라 파워는 좀 약했다"고 평했다.
윤종신은 "심사위원 입장에서도 이 상황이 좀 가혹하다"며 고심 끝에 TOP10 마지막 멤버로 헤이즈를 발표했다.
두 팀의 표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승철은 "버스커 버스커 수고하셨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팀 사운드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격려로 그치는 줄 알았지만 이승철은 "저 또한 버스커 버스커를 합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해 깜짝 반전을 연출했다.
결국 슈퍼스타K3은, 헤이즈와 버스커 버스커 두 팀의 깜짝 발탁으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TOP11 체재로 출발하게 됐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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