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팬들의 깜짝 떼창 이벤트에 감동했다.
온유는 지난 2일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홀라!(Hola!)'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온유는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수록곡 '홀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바람을 타고 흐르는 온유만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돋보였다. 온유는 팬들과 함께 즐겁게 놀기 위해 올 라이브 밴드 연주를 비롯해 공연 위주의 세트리스트로 선곡을 꾸렸다.
온유는 팬들이 평소 보고 싶어 한 '온 더 웨이(On the way)', '노 패러슈트(No Parachute)' 무대를 댄서들과 함께 꾸미는 등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
온유는 또한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해 팬들과 긴밀히 교감했다. 온유는 팬들의 질문들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시콜콜 Q&A', 온유의 레전드 과거 움짤을 재연해 보는 '온유의 Live 움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이뤄주는 베이스볼' 등을 통해 팬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에 팬들 역시 '샤인 온 유(Shine on you)' 떼창 이벤트를 펼치며 뜨겁게 화답했다.
타이베이 팬콘서트를 마치면서 온유는 "찡구(팬덤명)들이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시듯, 저도 늘 찡구들의 편이 되겠다. 함께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많이 얻었다. 제가 느낀 행복이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무대로 또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유는 오는 21~22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