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1 02:19 / 기사수정 2011.10.01 02:19
▲공지영 뉴스데스크 출연 ⓒ MBC '뉴스데스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명진 기자] 공지영 작가가 MBC '뉴스데스크'에 등장했다.
9월29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영화 '도가니'와 관련된 집중취재 코너가 방송됐다.
이 가운데 공지영이 영화 '도가니' 원작자로 소개되며 소설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앞서 공지영은 지난 7월 MBC가 소셜테이너 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김여진의 MBC 라디오 표준FM '손석희의 시선 집중' 출연을 무산시키자 여러 사회인사와 MBC 출연거부를 선언한 바 있기다.
이에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놀랬는데 뉴스데스크 필름은 영화 개봉 전에 제작사에서 제게 메이킹 필름을 찍어갔을 때의 것입니다. 물론 허락은 안 받아갔죠 ㅜㅜ 출연하지 못해도 PD수첩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지영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는 지난 2005년 광주 인화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청각장애인 학생과 교직원 사이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경찰청은 재수사에 나섰고 광주시교육청은 인화학교의 폐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는 관련 법안 개정에 분주한 분위기다. 30일에는 국정감사에서 사건 발생 당시 재직 중이던 교사와 광주시교육감이 참석해 머리 숙여 사죄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공지영 ⓒ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