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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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대주주' 아티스티드, 선행 매매 의혹 부인 "법령준수"

기사입력 2024.11.04 11:37 / 기사수정 2024.11.04 11:3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티스트유나이티드(전 와이더플래닛, 이하 아티스티드)가 선행 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4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상장사 아티스티드는 관련 법령 및 보안을 철저히 준수해 (이정재, 정우성의 투자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앞서 이정재, 정우성은 지난해 말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에 각각 100억 원, 20억 원을 투자했다. 최저 2,500원 대에 거래되던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수 일 만에 2만 9000원 대에 거래되는 가파른 폭등세를 보였다. 이후 이정재는 2주 후 투자급을 납입 완료했다. 

공시 일주일 전 거래량이 급등하는 호재로 인해 와이더플래닛의 선행 매매 의혹이 불거졌다.  실제로 호재 공시 3일 전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나흘간 74.5% 급등했다고. 

이정재는 유상증자 취득으로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로 등극, 사명을 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했다. 또 아티스티드는 최근 유상증자 취득을 통해 제작사 래몽래인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현재 이정재는 개인으로도 래몽래인 지분 5%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아티스티드와 래몽래인(아티스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이다. 

아티스티드 측은 이후 불거진 무자본 인수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선행 매매 의혹 등에 대해서는 "이정재, 정우성이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드)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공시하기 전 철저히 보안을 위해 노력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로 인해 시세 차익을 실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수익 실현을 한 것이라고 표현하긴 힘들다. 1년 간 매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전히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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