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1점 차에 강한 팀이 강팀이다라는 얘기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박빙의 승부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거두기 때문이다‘라는 정신적인 측면도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강력한 불펜과 마무리가 있거나 한 방 쳐줄 수 있는 거포가 있을 때 1점차 승부의 승률은 올라가죠.
올 시즌 1점차 승부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둔 팀은 롯데입니다. 17승 9패로 6할 5푼 4리의 승률이죠. 삼성보다도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언제든 한 방 쳐 줄 수 있는 강타선을 가진 건 사실이지만 불펜 역시 그럴까요? 롯데 야구를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절대 아니다’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롯데가 1점차 승부 승률 1위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팬들은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다가 야금야금 퍼준 경기가 많을 것이다’라는 추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결론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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