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경찰이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공금 횡령 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셰프 트리플스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리플스타를 형법 제356조(업무상의 횡령)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으며, 전처 A씨와 사실혼 관계가 친족상도례에 해당하지 않아 범죄 요건을 구성하며 레스토랑이 2020년 설립된 것을 들어 사건의 공소시효가 도과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트리플스타가 실제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TOP3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전처 A씨와 양다리를 걸친 B씨에게 사생활 폭로를 당했다. 그는 취업 로비, 여성 편력 등 여러 이슈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는 3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여 예정이었으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자취를 감춘 것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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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