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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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상처 키스' 엔딩, 또 한 번의 이별?

기사입력 2011.09.30 09:52 / 기사수정 2011.09.30 10:0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유령커플이 '상처 키스'로 최고조에 이른 애절 로맨스를 그리는 동시에 또 한 번의 이별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2회 엔딩에서는 화살에 맞아 생긴 세령의 흉터에 깊이 입맞춤하는 승유의 '상처 키스'가 그려지며 일찍이 어루만져주고 싶던 세령의 마음을 비로소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는 승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두 남녀에게 있어 상처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큰 의미가 있는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감동시켰지만 또 한 번의 이별을 예고해 '유령커플'의 해피엔딩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시청자들의 불안을 사기도 했다.

스승 이개와 친구 정종(이민우 분)이 죽음으로써 남긴 숙제를 통해 수양과 대적할 자는 오로지 자신뿐임을 깨달은 승유가 또 다른 계획을 예고 한 가운데, 세령이 수양의 딸임을 알고 세령과 함께 갈 수 없다 선언하는 '반수양 세력'의 대화 내용을 엿들은 세령이 자진해서 승유와의 잠시 이별을 선언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유령커플 또 이별이냐, 안 된다", "제발 유령커플 해피엔딩으로 해주세요", "두 사람 빨리 도망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주의 남자는 21.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공주의 남자 ⓒ 모스 컴퍼니]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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