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조세호의 절친인 방송인 홍진경이 대략적인 축의금을 언급했다.
30일 '얼굴천재 차은수' 유튜브 채널에는 "박명수 사장님을 제일 좋아한다는 진경 누나 맞아? [EP 홍진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부캐 차은수로 게스트 홍진경을 만났고, 홍진경 역시 스튜디오에 파란색의 가발을 착용하며 "홍콩에서 왔다. 오빠 때문에 한국말 배웠다"라며 콩트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집 공개 한 거 봤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은수 오빠네 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은수 오빠 가진 재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이를 부인하자 홍진경은 "남산 밑에 대궐 집에 사시잖아요"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대궐 아니다. 소궐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치 사업과 만두 사업을 하고 있는 홍진경은 둘 중 마진이 많이 남는 사업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홍진경은 "만두가 좀 더 (많이 남는다). 마진 계산을 해봤는데 만두가 좀 더 남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왜 조세호하고 남창희를 끌고 다니냐"고 묻자, 홍진경은 "끌고 다니는 게 아니라 진짜 친한 사이다"며 답했다.
조세호의 축의금에 대해서 홍진경은 "세호한테 고마운 게 많다. 너무 친하기도 하다. 내가 동생들을 이끌어주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동생들이 놀아준 게 많다"며 "만약에 조세호한테 (축의금을) 그 정도 하면 당연히 창희 씨한테도 그렇게 해야 된다. 금액은 사실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축의금의 금액을 집요하게 묻자, 홍진경은 "기사가 많이 날 것 같다"고 우려하며 뒤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나는 무도도 같이 해서 (축의금을) 100 한다. 그 정도면 적냐? 더 해야 되냐"고 먼저 축의금을 밝혔고, 홍진경은 "일단 조세호가 저녁 때 블랙 택시 잡아준 것만 100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100은 더 할 것"라고 대략적인 금액을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식사 하실 거면 120은 내야 된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그 이상은 할 것"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물러서지 않고 '쌀'로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박명수는 "80kg짜리로 몇 가마 정도냐. 80kg짜리 한 가마가 20만 원이다. 20만원에 100가마? 100가마면 2,000만원이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100가마는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