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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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날 듯, 99.9점" 황정음X신동엽 '솔로라서' 자신감…관찰예능 혜성될까 [종합]

기사입력 2024.10.29 11:3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싱글 관찰예능 '솔로라서'가 화려한 출연진들로 시청자를 만난다.

29일 SBS Plus X E채널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동엽, 황정음,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출연한다고 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신동엽은 '솔로라서'에 MC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저는 스케줄이 애매해서 못할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정음 씨가 나온다고 하고 명세빈, 채림, 윤세아 씨가 나온다고 해서 '너무 재밌겠다', '궁금하다' 해서 하게 됐는데 진짜 하길 잘했다. 시청자들보다 이걸 빨리 보게 된다는 게.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황정음 또한 "사실 예능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거절을 했던 것 같다. 신동엽씨가 한다고 해서 그럼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C로서의 황정음에 대해 신동엽은 "배우이고, 전문적 MC가 아니기 때문에"라며 "저한테 정극 연기를 하라고 하면 덜덜 떨릴 것 같은데 존재 자체로 100점이고 선천적으로 솔직한 사람이라 거침없이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축하해 주는 모습이 저는 역부족이었을 것 같다. 100점 만점에 99.9점이다"라고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자신과 'SNL 코리아', '짠한형'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더해 프로그램 MC까지 함꼐 하게되자 "정음 씨랑 물론 윈윈일 수 있겠지만 (SNL 코리아) 그 시즌 중에서 가장 핫했고 유튜브 채널도 어마어마하게 도와줬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에 갚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또 황정음과 함께하면 대박 날 것 같다 한껏 기대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솔로 라이프 오래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솔로밖에 안해봤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프로그램에 임하게 되면서 "일상이 너무 소중해지는 거다. 그리고 제 일상이 궁금해지는 거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열정이 시들어지지 않게 확 불을 질러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채림은 '솔로라서'를 통해 아들과 제주도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

채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아기가 있으니까 (사생활을) 더 오픈하기가 어렵더라. (방송출연을 아들과) 짧게 했는데 그 영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소중해지더라. 가끔 재워놓고 옆모습 보다가 그 영상을 찾아보게 된다. 이번에도 소중한 자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주도로 이사간 지 2년이 된 채림은 "서울 생각이 안난다. 너무 잘 갔다. 아이를 위해서도 말할 것도 없다. 제주도 가면서 아이는 아이 스스로의 생활을 채워 넣는 것 같고 저도 저한테 채워 넣는 것 같다"라며 "오롯이 우리 생활에만 집중하니까 가길 잘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옆집 살고 싶다. 왕식이(아들)이 라이딩 맡기고 같이 운동도 하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아들 민우 군의 응원은 없었냐고 묻자 "(촬영팀) 오기 전에 '엄마랑 지난번에 했던 촬영을 할 거다. 괜찮겠냐'라고 했더니 이번에 잘할 수 있다더라. 근데 막상 오니까 또 긴장을 했다"며  "저번에 긴장을 했다더라. '한번 더 기회가 있을까?'라고 묻더라. 그래서 '한번 더 찍을까?' 했더니 그러자더라"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명세빈은 "같이 트고 재밌게 지내고 싶다"고 했고, 채림은 "대본 안에서만 움직였던 연기를 했었는데 날것 그대로 저라는 사람을 가감 없이 보여드린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어떤 틀 정해놓지 말고 이런 가치관, 철학으로 살아가는구나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세아는 "소소한 일상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솔로라서'는 29일(화)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Plus·E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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