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온스코' 심사위원들이 격렬한 논의 끝에 결정한 최종 우승자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0월 1일 밤 11시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의 심사위원들이 최종 우승자 선정을 앞두고 6시간여 동안 릴레이 회의로 격렬한 논의를 펼쳤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모델 장윤주를 비롯해 정구호 디자이너, 조선희 포토그래퍼, 이혜주 편집장 등 고정 심사위원들,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톱모델 변정수까지 격렬한 논의를 펼쳤다. 제작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치열한 경쟁을 뚫은 최종 우승자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을 이처럼 고민하게 했던 최종 우승 후보는 박슬기와 진정선이다. 박슬기는 초반의 부진을 딛고 7회부터 연달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저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던 다크호스다. 진정선은 타고난 감각과 탁월한 표현력, 숨은 노력까지 갖춰 1회부터 10회까지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두 차례 미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마지막 미션으로 펼쳐진 뉴욕 컬렉션 활약과 화보는 물론, 1화부터의 미션 과정, 모델로서의 실력과 넘치는 끼, 향후 성장가능성까지 막상막하한 두 도전자를 두고, 심사위원들은 팽팽한 신경전과 불꽃튀는 설전을 펼쳤다.
심지어 조선희 포토그래퍼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심사장을 벗어나는 등 돌발상황까지 발생해 제작진들 역시 초긴장 상태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는 후문이다. 저녁부터 시작된 심사위원들의 논의는 밤 12시 무렵에야 투표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가까스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심사위원들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2명의 도전자를 두고 펼쳐지는 응원전 또한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양송철 담당 PD는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미션을 거치며 쌓아온 도전자들의 실력이 200% 발휘된 최고의 화보와 런웨이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험난한 과정을 모두 거쳐 당당하게 최종 우승을 거머쥔 도전자는 누가 될지, 감동의 순간을 끝까지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 2'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시즌 2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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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전! 슈퍼모델 KOREA 2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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