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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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장윤주 "송강호 캐스팅되니 투자→제작…3년간 잊고 있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28 11:27 / 기사수정 2024.10.28 11:27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영화 '1승'으로 배구선수 역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따. 자리에는 신연식 감독,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중 20년째 벤치에서 가늘고 길게 버텨온 배구선수이자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 역을 맡은 장윤주는 무려 8년 전에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알리며 "시나리오는 제가 제일 먼저 받은 것 같다"며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여서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영화도 이래저래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시나리오를 잊고 있었는데 송강호 선배님이 들어오면서 투자가 됐다고 하더라. 빠른 시일 내로 영화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해서 '잘됐다!' 생각하면서 송강호 선배님이 들어온다면 방수지를 재밌게 해보고 싶었다"고 '1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1승'은 기존 개봉 예정일보다 약 2년 반의 시간이 흘러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날 장윤주는 "개봉 시기도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게 됐다. 이것도 '1승'의 드라마틱한 히스토리인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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